맥주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이네켄이 코로나19로 지친 상인을 위로하는 법 하이네켄의 Shutter Ads는 칸 라이언즈 2021 아웃도어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소상공인을 하이네켄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위로한 옥외광고인 셈입니다. 올해 칸 라이언즈의 핵심 아젠다가 “크리에이티브로 문제를 해결하라!”였는데 그걸 참신하게 실현한 셈이죠.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혹은 폐업을 하는 가게가 늘어나면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잠시 숨을 쉴 수 있는 틈을 마련해준 하이네켄 Shutter Ads 캠페인. 코로나19로 인해 휴업과 폐업을 하며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이야기는 전세계 공통적인 이슈일 겁니다. 거의 2년을 넘게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직군은 결국 소상공인일 테니까요. 정부의 예산인 지원금으로 해결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 더보기 여름에 태어난 신상 맥주-제주 거멍에일, 임페리얼 필스너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많다 보니 요즘엔 매달 새로운 맥주가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음. 이 맛에 맥덕 하지. ㅎㅎㅎㅎ. 그리하야 오늘의 픽은 여름에 태어난 신상 맥주. 이건 불금 맥주와 다른 시리즈(라고 쓰고 한 번에 끝남 ㅎㅎㅎㅎ)임. 신상 맥주를 좀 소개하고 싶어서 급 쓰는 포스팅. 지난 6월부터 지금(7월 셋째 주)까지 새롭게 나온 맥주를 모아서 마셔 보았다. 암튼 이건 불금 맥주와 다른 시리즈니까 맥주이야기 카테고리로... ㅎㅎㅎㅎ. 여름 분위기 낸다고 민트 배경지로 찍은것도 맘에 들어서 한 컷 더. 이쁜 건 두 번. ㅎㅎㅎㅎ. 오늘의 라인업은 요즘 제일 핫한 제주맥주의 제주 거멍에일, 미스테리 브루잉의 트로피아 스트라타IPA,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임페리얼 필스너,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브리즈.. 더보기 진짜 한국 맥주 클라우드! 한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많다. 최근 여러 브루어리에서 만들어내는 크래프트 비어까지 합치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그걸 제외해도 다양한 맥주가 있었다. 대학생 시절 친구에게 속아 넘버원이라 굳게 믿고 끝도 없이 마셨던 카스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맥주들. 물론 지금 하고 비교하면 굉장히 폭이 좁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쏘맥으로 말아 먹기에는 차고 넘칠 정도로 종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쏘맥으로 말기 위해 그렇게 라거 천지였나 싶기도 하다. 소주에 에일을 섞을 수는 없을 테니까. ㅎㅎㅎㅎ.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처럼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는 한국 맥주의 시대를 청산한 건 클라우드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는 클라우드 이후에 나온 거라 조금 분했지만... ㅎㅎㅎㅎ. 클라우드 이전이라면 아마 .. 더보기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feat 맥덕이 된 이유) 나는 전형적인 소주파였다. 맥주 이야기에 처음부터 소주파라니... 내게 맥주는 오랜 기간 맛없고 배부른 술이었다.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소주를 즐기는 선배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으레 그렇게 됐다. 맥주는 배부르고 밍밍한 술. 반면 소주는 자취생의 얄팍한 주머니를 배려해주는 갓성비의 술이었다. 몇만 원어치만 사서 자취방에 깔아두면 장정 몇 명은 사정없이 뻗게 만드는 술이었으니까. 학창 시절엔 그야말로 맥알못 이었다. 가끔 맥주가 먹고 싶으면 “버드는 이상한 냄새나 그래도 카스가 제일 톡 쏘고 좋지”라는 친구의 말을 맹신하고 카스만 줄곧 마셨던 맥알못.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도 계속 소주파였다. 직장 선배들이 얼마나 든든했겠나. 덩치 큰 놈이 소주는 잘 마시는데 뻗지는 않고 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