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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불금 맥주29(더티 플레이, 비 더 레드, 내추럴가든, 초코 로코 포터) 불금이니 또 마셔야 합니다. 뭐 불금이 아니라도 마시는 것 같지만. ㅎㅎㅎㅎ. 암튼 이번 주 에도 불금 맥주 사수. 고르다 보니 본의 아니게 믿고 마시는 브루어리 조합. 근데 안 믿고 마시는 브루어리는 거의 없는 거 같아서. ㅎㅎㅎㅎ. 요즘 브루어리들 진짜 다들 짜란다 짜란다.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칠홉스 브루잉의 더티 플레이, 비 더 레드. 서울브루어리의 내추럴가든 사워에일 제주 당유자, 초로 코로 포터. 우선 제일 궁금했던 서울브루어리의 초코 로코 포터를 마셔봅니다. 예상대로 역시 어른들의 초코우유 느낌. 에스프레소를 잔뜩 넣은 라테에다 알콜을 섞은 맛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근데 우유가 들어간 포터라는 게(진짜임 라벨에 성분표 보면 우유 함유 쓰여있음) 너무 신기한데 그게 합이 잘 맞아.. 더보기
불금 맥주22(미노리세션, 원더 페일에일, 맥파이IPA) 불금이니 마셔야 하는데, 귀찮아서 편맥으로 가려다가 마음을 다잡고 집중을 합니다. 응? ㅎㅎㅎㅎ. 집중을 하며 사무실 근처 와인앤모어로 달려가서 맥주를 고릅니다. 새로운 맥주가 나왔나 구경도 할 겸.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미노리세션, 크래프트 브로스의 원더 페일에일, 맥파이의 맥파이IPA. 첫 잔은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미노리세션으로 갑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다른 라인업은 다 마셔 봤지만 이걸 못 마셔봐서(물론 시판 맥주 기준이라... 강릉 너무 멀어요 ㅠ.ㅠ) 골랐습니다. 살짝 니뽄삘 이름 때문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강릉에서 심지어 로컬 재료로 만든 맥주입니다. 강릉에 미노리라는 마을이 있거든요. 강릉 하면 다들 바다만 생각하시겠지만 논농사를 짓는 마을도 있습니다. 미노리.. 더보기
불금 맥주21(몽트비어 하와이안 IPA, 에크미 IPA) 마감 후에 마시는 맥주라 심혈을 기울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이 너무 많아 지쳐버린 마감이라 여력이 없는 상태. 그리고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공모전을 준비하려고 기획한 게 있어서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므로 마음이 개운치 않은 마감. 그래도 마감 자축은 해야겠으니 한 병만 각 잡고 골랐다. ㅎㅎㅎㅎ.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몽트비어 하와이안 IPA, 노스코스트 3종 세트(행사로 묶여 있길래...) 에크미 IPA, 레드씰 에일, 올드 넘버 38 스타우트. 첫 잔은 몽트비어 하와이안 IPA. 왜 하와이안인지 왜 IPA인지를 첫 모금에 딱 알 수 있는 맥주. IPA 성애자인 나에게 이런 맥주는 100점. 진짜 맛있었다. “마! 이기 IPA아이가!”하면서 묵직하고 한방 치고 들어와서 약간 트로피컬 한 향이 살.. 더보기
불금 맥주18(풀사이드, 몽유병, 사브작사브작, 프룻트럭) 또 미루고 미루다가 월요일까지 와버림. 하지만 오늘은 대체휴무니까 봐쥼. 그러나 나는 출근했다는 게 함정 ㅎㅎㅎㅎ. 지난주 주말에 캠핑도 댕겨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가 결국 연휴 다 끝나고 불금 맥주 업데이트. ㅎㅎㅎㅎ. 암튼 오늘의 라인업. 서울브루어리에서 만든 풀사이드, 프룻트럭. 인천맥주(개항로 맥주로도 유명한)의 몽유병, 사브작사브작. 첫 잔은 서울브루어리의 풀사이드로 갑니다. 풀사이드는 서울브루어리가 여름을 겨냥해 만든 시즈널 라인업입니다. 과일향이 가득한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맥주. 뉴잉 스타일이지만 묵직한 호피함보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풍미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맥주라서 그야말로 풀사이드의 선베드에 누워서 마시기 딱 좋은 맥주가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여름이 다 지나버려서... ㅎㅎㅎ.. 더보기
불금 맥주17(사우어가이스트, 멜팅스타우트, 가평물안개) 추석에 마감에 이래저래 빡시게 흘러가서 한 주 패스해버리고 이제야 불금맥주. ㅎㅎㅎㅎ. 진짜 추석 초입(지난주 금-토)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마감과 묶인 연휴라 일요일까지 일을 했음. ㅠ.ㅠ 나름 열일 모드였으니 너그러운 이해를... ㅎㅎㅎㅎ. 오늘 라인업은 크래머리 브루어리 습격 시리즈(브루어리 이야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로 사우어가이스트 에이프리컷, 라즈베리, 멜팅스타우트, 가평물안개. 크래머리 브루어리에서 8월에 선보인 사우어가이스트 시리즈가 너무 마시고 싶은데, 와인앤모어(주로 여기서 맥주를 삼)에는 입고가 안되고 보틀숍에는 너무 소량 입고라 칼 매진. ㅠ.ㅠ 그래서 결국 본진은 습격하게 되었다는...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본진 습격 이야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 그리하여 지.. 더보기
불금 맥주16(여름회동, 이스트씨IPA, 팻보이, 프리즘) 마감하고 연차까지 하루 쓰고(월요일 연차 개꿀 ㅎㅎㅎㅎ.) 간만에 맥주를 많이 마심. 오늘의 라인업 말고도 편맥을 더 사다가 일요일 밤까지 늘어져서 마시다 보니 포스팅을 이제서야. ㅎㅎㅎㅎ. 원래는 “화요일에 출근하면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연차 썼다고 또 은근히 일이 많음. 그래서 미루다가 “이렇게 된 거 그냥 지난주 쉰 걸로 하자”라고 타협해버림. ㅎㅎㅎㅎ. 좋은 협상이었다. 암튼 오늘의 라인업은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프리즘, 맥파이의 여름회동, 크래프트 루트의 이스트씨IPA,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트로피컬고제와 팻보이, 데슈츠의 인버전IPA. 첫 잔은 맥파이의 시즈널 맥주인 여름회동.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맥파이의 여름맥주. 솔직히 작년엔 못 마셔 봤고, 올해는 가을이 다가온 뒤늦게 마셨지.. 더보기
불금 맥주15(봄마실, 밤에 핀 벚꽃 고제, 뉴잉IPA) 이번 주는 마감을 친 후 이기 때문에 맥주를 공들여서 고릅니다. 마감으로 쩌든 육신에 선물을 준다는 기분으로. 뭐 그렇다고 마감 주가 아닐 때 맥주를 대충 골라 마신 다는 건 아님. ㅎㅎㅎㅎ. 와인앤모어에 가서 맥주를 심사숙고하여 고름. 마감 치고 와인앤모어 갈 때가 제일 기분 좋다. ㅎㅎㅎㅎ.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맥파이의 ‘봄 마실’, 서울브루어리의 ‘밤에 핀 벚꽃 고제’, ‘페일블루닷IPA’, 고릴라 브루잉의 ‘뉴잉IPA’. 첫 잔은 맥파이의 봄마실로 갑니다. 가벼운 세종 스타일이라 첫 잣으로 하기에 딱이죠. 세종(saison)은 벨기에 농부들이 마시던 노동주입니다. 가끔 한국 맥주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ㅎㅎㅎㅎ. 그래서 가볍고 탄산 감이 적당히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IPA의 묵직.. 더보기
불금 맥주14(금성맥주, 비어리카노, 광화문) 마감기간이라 엄청 쪼들리고 있지만(이래 봬도 직장인임 ㅎㅎㅎㅎ) 그래도 맥주는 마셔야 하고, 덕질은 기록해야 하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불금이 왔으니 마십니다. 마감 때는 진짜 글을 쓰고 싶은 의지와 기력이 다 쇠한 느낌이라(글을 쓰며 밥벌이를 합니다)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는 차원에서 편맥으로. 뭐 이렇게 시작해도 결국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정성을 들이고 있지. 죽일 놈의 직업병. ㅎㅎㅎㅎ.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제주맥주가 만든 금성맥주, 코리아크래프트 브루어리가 만든 비어리카노, 광화문. 첫 잔은 금성맥주로 갑니다. 그저 콜라보 열풍에 숟가락 얹는 건가 하면서 반산반의 하면서 마셨지만 맛있어서 가끔 마시는 맥주. 그래서 제조사를 보니 제주맥주. 역시 믿고 있었다구! 골든에일 이라서 종류를 가리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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