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브루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금 맥주38(썸머비치라거, 다복이, 쏠브리즈) 금요일이니 또 기분 좋게 마셔야죠. 오늘은 지난 속초 출장에서 사온 몽트비어를 마시는 날이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ㅎ. 몽트비어 맥주는 실패하는 적이 없으니 속초 여행이나 출장으로 가면 무조건 들러줘야 하는 것입니다. 두 병 사 왔지만 한 번에 다 마시면 아까우니 오늘은 몽트비어 맥주 한 병에 다른 브루어리를 조합해 봅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서울 브루어리의 솔브리즈, 바네하임 브루어리의 다복이, 몽트비어의 썸머비치라거. 첫 잔은 몽트비어의 썸머비치라거. 몽트비어는 진짜 맥주 잘 만듭니다. 언제 마셔도, 뭘 마셔도 다 맛있습니다. 썸머비치라거는 약간 IPA느낌이 나는 라거라서 좋았습니다. 잔에 따른 컬러에서 알 수있 듯 약간 찐득한 스타일의 라거. 그렇다고 홉향이 너무 강하진 않아서 시원하.. 더보기 불금 맥주29(더티 플레이, 비 더 레드, 내추럴가든, 초코 로코 포터) 불금이니 또 마셔야 합니다. 뭐 불금이 아니라도 마시는 것 같지만. ㅎㅎㅎㅎ. 암튼 이번 주 에도 불금 맥주 사수. 고르다 보니 본의 아니게 믿고 마시는 브루어리 조합. 근데 안 믿고 마시는 브루어리는 거의 없는 거 같아서. ㅎㅎㅎㅎ. 요즘 브루어리들 진짜 다들 짜란다 짜란다.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칠홉스 브루잉의 더티 플레이, 비 더 레드. 서울브루어리의 내추럴가든 사워에일 제주 당유자, 초로 코로 포터. 우선 제일 궁금했던 서울브루어리의 초코 로코 포터를 마셔봅니다. 예상대로 역시 어른들의 초코우유 느낌. 에스프레소를 잔뜩 넣은 라테에다 알콜을 섞은 맛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근데 우유가 들어간 포터라는 게(진짜임 라벨에 성분표 보면 우유 함유 쓰여있음) 너무 신기한데 그게 합이 잘 맞아.. 더보기 불금 맥주24(누보세션IPA, 문라이트, 코튼캔디, 홀리데이 아일랜드) 불금인데 크리스마스이브라니 이거 맥주 마시려고 만든 일정 아닌가 싶은 생각이... 그러니다 당연히 맥주를 마셔야 합니다. ㅎㅎㅎㅎ. 이런 날 안 마시면 언제 맥주를... (응? 매주 마시는데? ㅎㅎㅎㅎ.) 암튼 크리스마스가 끼어있으니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맥주를 고릅니다. 그리하야 오늘의 라인업은 몽트비어의 누보세션IPA,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문라이트, 바네하임 브루어리의 코튼캔디, 서울브루어리의 홀리데이 아일랜드. 왠지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불금엔 이런 맥주를 마셔줘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몽트비어가 만든 누보세션IPA. 몽트비어는 워낙 맥주를 잘 만드는 브루어리니까 항상 믿고 마시죠. 국내 IPA를 기준으로 브루어리중에 꼽으라면 저는 빅3안에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항상 훌륭한 .. 더보기 불금 맥주18(풀사이드, 몽유병, 사브작사브작, 프룻트럭) 또 미루고 미루다가 월요일까지 와버림. 하지만 오늘은 대체휴무니까 봐쥼. 그러나 나는 출근했다는 게 함정 ㅎㅎㅎㅎ. 지난주 주말에 캠핑도 댕겨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가 결국 연휴 다 끝나고 불금 맥주 업데이트. ㅎㅎㅎㅎ. 암튼 오늘의 라인업. 서울브루어리에서 만든 풀사이드, 프룻트럭. 인천맥주(개항로 맥주로도 유명한)의 몽유병, 사브작사브작. 첫 잔은 서울브루어리의 풀사이드로 갑니다. 풀사이드는 서울브루어리가 여름을 겨냥해 만든 시즈널 라인업입니다. 과일향이 가득한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맥주. 뉴잉 스타일이지만 묵직한 호피함보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풍미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맥주라서 그야말로 풀사이드의 선베드에 누워서 마시기 딱 좋은 맥주가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여름이 다 지나버려서... ㅎㅎㅎ.. 더보기 불금 맥주15(봄마실, 밤에 핀 벚꽃 고제, 뉴잉IPA) 이번 주는 마감을 친 후 이기 때문에 맥주를 공들여서 고릅니다. 마감으로 쩌든 육신에 선물을 준다는 기분으로. 뭐 그렇다고 마감 주가 아닐 때 맥주를 대충 골라 마신 다는 건 아님. ㅎㅎㅎㅎ. 와인앤모어에 가서 맥주를 심사숙고하여 고름. 마감 치고 와인앤모어 갈 때가 제일 기분 좋다. ㅎㅎㅎㅎ.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맥파이의 ‘봄 마실’, 서울브루어리의 ‘밤에 핀 벚꽃 고제’, ‘페일블루닷IPA’, 고릴라 브루잉의 ‘뉴잉IPA’. 첫 잔은 맥파이의 봄마실로 갑니다. 가벼운 세종 스타일이라 첫 잣으로 하기에 딱이죠. 세종(saison)은 벨기에 농부들이 마시던 노동주입니다. 가끔 한국 맥주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ㅎㅎㅎㅎ. 그래서 가볍고 탄산 감이 적당히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IPA의 묵직.. 더보기 불금 맥주11(아잉거, 바나나화이트) 금요일이니 또 마셔야겠지요. 매주 쉬지 않고 4병 이상 마시다 보니 슬슬 아랫배에 신호가 오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마셔야 합니다. 금요일이니까요. ㅎㅎㅎㅎ.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칼리가리 브루잉의 바나나 화이트. 서울브루어리의 세컨 네이처 헤이지 페이에일. 서울브루어리의 로버스트 포터. 아잉거 브루어리의 아잉거 브로바이스. 와인앤 모어에 구경만 하고 갔다가 아잉거 보고 눈이 뒤집혀서 브로바이스-우르바이스(이건 다음 주에 마실 예정 ㅎㅎㅎ)를 사면서 다른 맥주도 선택. 서울브루어리 맥주 중에 못 마셔본걸 2개 고르고, 바나나 화이트는 후배의 선물. 역시나 어른의 바나나우유! 언제 마셔도 맛이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재고에 눈이 뒤집혀서 살만한 맥주입니다. ㅎㅎㅎㅎ. 바나나 향이 나는 밀맥주를 마시면 .. 더보기 불금 맥주8(홉밤, 내일 바이젠, 샐린저 호밀IPA) 마감을 했으니 당연히 한 잔 마셔야겠죠. 글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주기적으로 마감이 다가옵니다. 특히 이번 주같이 금요일에 딱 마감을 하는 날엔, 크우...이거 무조건 맥주각. 뭐 안 그래도 매주 마시지만요. 마감을 한 건 맥주를 마시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ㅎㅎㅎㅎㅎ. 암튼 이렇게 마감이 겹치는 불금은 아무래도 심혈을 기울여 맥주를 고릅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라인업은, 부산 프라이드 브루어리의 마 라거.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내일 바이젠. 서울 브루어리의 샐린저 호밀IPA. 고릴라 브루잉의(비어룸과 콜라보)홉밤.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패셔네이드.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 정말 고민고민 끝에 고른 5개의 맥주. 어찌나 새로운 맥주가 많은지... 공교롭게도 오늘 고른 맥주는 죄다 국내 브루어.. 더보기 이전 1 다음